‘강호’ 명지대가 제89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남자 대학부 도대표로 선발됐다.
명지대는 14일 수원 삼일공고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남대부 최종 선발전에서 김성관과 조민혁의 맹활약에 힘입어 성결대를 2-0(2-0, 2-0)으로 완파, 전국체육대회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명지대는 1단식에 나선 김성관이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첫번째 게임에서 6-1로 완승을 거둔데 이어 두번째 게임마져 6-1로 따내 성결대 안성희를 게임스코어 2-0으로 눌렀다.
이어 명지대는 2단식 조민혁이 절묘한 네트 플레이와 구석 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공격으로 첫번째 게임을 6-1로 제압한 뒤 두번째 게임에서도 6-0으로 완승, 성결대 임주영을 게임스코어 2-0으로 완파하며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