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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호매실지구 발전소 이전되나

주공 “이전 요청 있을시 긍정적 검토” 입장 밝혀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호매실택지개발지구내 발전소와 변전소 등 집단에너지 시설의 위치 이전이 검토될 전망이다.

20일 수원시의회 총무개발위원회에 따르면 대한주택공사 수원 호매실사업단은 지난 17일 호매실지구 설명회에서 집단에너지 시설 설치와 이전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낙진 대한주택공사 수원 호매실사업단장은 “현재 결정된 집단에너지 시설의 설치 또는 이전은 지식경제부와 호매실지구 공급허가 업체인 ㈜휴세스에서 결정될 사항”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에너지 공급방식 또는 사업지구내 타 지역 이전 요청이 있을 경우 긍정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택지지구내 집단에너지시설 설치와 관련 인근 주민들이 발전소, 변전소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와 자기장, LNG 연소후 배출되는 질소 산화물 등 위해 물질이 주민 건강을 해친다며 지난 5월 구성된 주민대책위위원회의 요구에도 변화가 일 전망이다.

수원시의회 총무개발위원회 염상훈 위원장은 “호매실지구는 쾌적한 신주거 문화, 지능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도시로 개발되야 한다”며 “주공은 집단에너지 시설 관련 집단 민원이 해소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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