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최근 남양주시와 남양주시도시공사(이하 공사)의 최대 현안중 하나였던 ‘남양주시도시공사 현물출자 동의안’ (본지 5월 28일자 10면 보도)이 지난 18일 개최된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제1차 정례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됨에 따라 본회의에서도 가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와 공사는 이에따라 종합운동장부지 등 모두 231필지 81만6천005.1㎡에 대한 현물출자 절차를 걸쳐 공사에서 지금지구 택지개발사업을 비롯한 자체프로젝트와 각종 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또 설립당시 출자 자본금 50억원이었던 공사는 현물출자로 2천162억원이 증가하면서 자산규모가 2천200억여원에 이르게 됐다.
시는 9월 중 시의회에 채무보증 행위 동의안을 제출, 승인을 받은 후 사업계획 구체화 과정을 거쳐 행정안전부에 사채발행 승인을 신청, 11월 중에 있을 심의를 받을 계획이다.
시와 도시공사는 이같은 절차가 마무리되면 우선 지금지구 택지개발사업에 30%의 지분을 갖고 참여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지금지구 사업주체인 한국토지공사와 본격 협상에 들어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