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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 정조대왕 순례단 출정식

조선시대 제22대 정조대왕의 효심을 기르기 위해 전국 초·중·고교생으로 구성된 순례단이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출정식을 가졌다.

김용서 수원시장과 유병헌 수원문화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서울 창덕궁에서 출정식을 가진 순례단은 수원을 비롯해 서울, 안양, 밀양, 속초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학생 249명으로 구성됐다.

연령별로 초등생 88명, 중학생 150명, 고교생 11명 등이 참여했으며, 가정 형편이 어려운 모부자가장과 소년소녀가장 10명도 참가했다.

순례단은 이날 김용서 시장으로부터 원정기를 수여 받고 순례길에 올랐으며, 첫날인 27일 창덕궁을 관람한 뒤 한강 대교를 건너 노량 행궁지에서 숙영했다.

28일은 시흥 행궁지, 안양 행궁지, 사근참 행궁지를 둘러보고 29일 지지대 고개를 지나 효행기념관, 장안문, 팔달문, 융건릉, 용주사 등을 방문한다.

마지막날인 30일에는 화성행궁, 화령전을 방문한데 이어 성곽을 따라 화성을 순례한 뒤 연무대에서 국궁 활쏘기 체험행사를 갖을 예정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체험순례는 정조대왕 능행차의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고 효 문화를 재조명하는 행사로 학생들에게는 역사를 배우는 현장 학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용서 시장은 출정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번 순례를 통해 효(孝)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며 “참가 학생 모두 62㎞ 구간을 모두 완주해 순례인증서를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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