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전반기 미사리 호반을 뜨겁게 달구었던 치열한 레이스가 마감되면서 우수한 경주기록을 달성한 경정선수들의 면모가 밝혀졌다.
승률 5걸은 이응석(62.9%), 이승일(58.3%), 김종민(55.0%), 박상민(48.3%), 어선규(46.2%) 순이다.
또 연대율 5걸은 이응석(91.4%), 이승일(70.8%), 김종민(70.0%), 장영태(69.7%), 어선규(69.2%)가 차지했다.
특히 올시즌 이응석이 달성한 승률과 연대율은 경정 출범이래 최고 신기록으로 꼽히고 있다.
이응석은 올해 35경주 중 3위를 벗어난 경주는 4착 단 1회이며, 최근 14경주 연속 1~2위를 기록했다.
다승왕, 상금왕에 대상경주 5회 석권 등 미사리 최강자로 부상한 이응석의 독주가 언제까지 지속될 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다 연승(연속 1착)은 박상민이 12회차 2일 3경주~15회차 1일 1경주 7연승이며, 최다 연속 연대(연속 1, 2착)는 이응석의 11회차 1일 6경주~22회차 2일 14경주 연대이다.
최다 연속 3연대(연속 1, 2, 3착)는 손제민의 10회차 1일 8경주~22회차 1일 2경주 22연속 3연대로 나타났다.
올해 승률 5강에 새로 진입한 선수는 이승일(5기), 박상민(2기), 어선규(4기)등 이며 지난해 5강에서 탈락한 선수는 곽현성(1기), 사재준(2기), 김현철(2기)로 세대교체 현상이 뚜렷한 것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