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외교관으로 구성된 한국외교협회 학술동호회(회장) 회원 30여명이 29일 수원시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오재희 전 일본대사, 권인혁 전 프랑스대사, 신정섭 전 독일대사 등 전직외교관 30명과 그리스대사를 역임한 소병용 수원시 국제자문관 등으로 구성됐으며, 국제자매도시 관계와 수원시의 국제화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세계문화유산 ‘화성’과 화성행궁을 둘러보고 수원시 환경사업소를 견학한 방문단은 김용서 시장과 국제교류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30여년간 조국을 위해 외교관 생활에서 얻은 경험과 지혜를 활용해 수원시가 국제적인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조언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