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지난 28일 국토해양부 장관실을 방문, 정종환 장관을 면담하고 국도 47호선 조기 확장 등을 위해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정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국토해양부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고 있는 국도 47호선(퇴계원~진접) 확장 사업과 국도46호선 진관IC~사능IC 구간 개설의 시급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특히 국도 47호선 확장 사업은 예산부족으로 사업시행이 지연되고 있어 진접택지지구 입주시점인 2009년 8월까지 2단계 사업인 임송IC(길이 5.0km)구간까지 확장사업이 완료 될 수 있도록 내년에 예산(1천억원)이 집중 투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진관IC~사능IC 구간은 국도노선 지정이 계획대로 이행되고 2009년 국토해양부 총괄예산에서 사업비가 지원돼 이 사업이 조기에 완공 될 수 있도록 사업비(580억원)가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석우 시장은 이와함께 경기도가 시행하고 있는 국지도 98호선 실시설계가 되지 않아 중간지점 중단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오남~지둔간 실시설계 및 도로확장을 조기에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 장관은 이 시장의 이같은 건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배석한 시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