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교원들의 수준높은 미술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됐다.
경기도교육청은 5일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소재 수원미술전시관에서 204명의 초·중·고교 교원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제14회 경기도교원미술작품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11일까지 이어질 이번 미술 작품전은 미술교원의 교과 전문성을 신장시키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미술 감상 능력을 함양하고 미술 창작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도교육청이 개최하고 있다.
전시장에는 한국화 및 서양화 169점 외 조소, 디자인, 공예, 서예작품 35점 등 204점이 전시돼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미술교원의 실기지도 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과 창작에 대한 열정으로 준비한 한국화, 한국화, 판화, 디자인, 공예, 서예 작품 등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전시”라면서 “특히 금년에는 수업과 학사 일정을 고려, 방학 중에 개최함으써 출품자의 부담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현장학습 지원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전시장에 미술 전공교원을 상주시켜 전시장을 찾는 학생들의 미술 감상 학습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전시 작품 도록 800부 외에도 전시 안내 리플렛 1천부를 제작해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