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6일 주유소나 음식점 등에 위장취업한 뒤 판매대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A(27)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달 13일 남양주 D주유소에 취업한 뒤 야간 근무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금고안에 있던 현금 등 85만원을 훔치고 같은 달 20일에는 G주유소에 취업해 당일 주유값 13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 씨는 최근까지 중국집 배달원과 과일과게 종업원으로 취업해 당일 벌어들인 판매대금을 훔치는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240여만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