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남양주, 베란다 원예 시범사업 교육·설문조사 발표
아파트 베란다에 꽃 등 식물을 심고 가꾸는 베란다 원예가 공기정화와 환경개선 기능 등의 효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아파트 베란다원예 시범사업 중간 평가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에는 아파트 베란다 원예 시범사업자와 일반 시민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실내식물 가꾸기 및 베란다원예 관리요령 교육도 함께 펼쳐졌다.
시는 지난 1월 5일부터 5월 2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아파트베란다원예 시범사업대상자 및 남양주시 식물병원에서 운영하는 교육자 등 31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실내식물의 유용성에 대해서는 공기정화 효과, 심미적 효과, 환경개선 기능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됐다고 밝혔다.
또 사용하고 싶은 실내식물 5가지는 라벤더, 벤자민고무나무, 팔손이, 인도고무나무, 돈나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건이 된다면 실내정원을 만들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88.3%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실내정원과 실내식물에 대한 더 많은 연구와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