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2008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 출전할 도대표 선수를 뽑는 ‘경기도지사배 2008 경기도씨름왕선발대회’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수원 한조씨름전용경기장에서 열린다.
도와 도체육회가 주최하고 도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수원시를 비롯해 용인시와 남양주시 등 19개 시·군에서 모두 302명의 선수들이 출전, 남자 초·중·고·대부와 청·중·장년부, 여자부 등으로 나눠 부별 우승자를 가린다.
수원시와 용인시는 이번 대회에 가장 많은 30명의 선수를 출전시키며 그 뒤를 이어 남양주시 28명, 광주시와 이천시가 각각 27명의 선수를 파견해 부별 우승에 도전한다.
대회 첫날인 30일에는 초등부와 고등부 예선 및 결승전, 여자부 60·70·80㎏급 예선전이 치러지며 이튿날에는 대학부 및 중등부, 청·중·장년부의 결승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 각 부문 1, 2위 선수는 오는 11월 전북 정읍시에서 열리는 2008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 도대표로 출전하게 되며 도는 이 대회 종합우승 6연패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