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권 10개 시·군의 균형적인 발전과 권역행정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민선4기 제5차 동부권 시장·군수협의회가 28일 하남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진용 협의회장(가평군수), 김황식 총무(하남시장), 이대엽 성남시장, 조억동 광주시장, 조병돈 이천시장, 김선교 양평군수 등 동부권협의회 시장·군수 8명이 참석했다.
김황식 하남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동부권협의회 시장군수님들의 하남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경기도의 동부권이 하나가 되어 함께 새로운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동부권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하자”고 말했다.
회의에 앞서 동부권협의회장인 이진용 가평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동부권은 중복된 규제와 역차별속에서도 지혜와 슬기를 모으며 끊임없이 발전되어 왔다”며 “동부권역의 자산이자 유산인 환경을 이용한 녹색성장과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철폐를 위해 긴밀한 공조로 공동대응하며 건전한 경쟁을 통해 상호발전을 이뤄가자”고 말했다.
협의회는 이날 정부 건의사항으로 보통교부세 보정수요(지역균형 수요) 항목 개선, 행정소송 수행사항 제도개선, 자연보전권역 내에 합리적인 규제 개선, 지역발전정책에 대한 동부권 공동 대응 등 4건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용인시를 다음 개최지로 결정한데 이어 협의회 규약 일부를 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