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1 (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습지 복원 수생태체험장 조성..남양주시 환경부에 지원 건의

남양주시는 팔당호 상수원 지역에 방치되어 수질개선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 자연습지를 복원해 수생태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팔당호 상수원 지역인 조안면 송촌리 북한강 인근에 13만7천500㎡ 규모의방치된 자연습지가 있다. 이 습지는 수역이 정체되어 있고 부유물질 등으로 팔당호 수질개선에 악영향을 주고 있어 수질정화 등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9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태양열을 이용한 수질정화장치와 수질정화 식물원 등 수질정화 시설을 갖추고, 수서곤충원, 어류원, 수련원, 물억새 보존지, 전망관찰데크 등 생태체험 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생태복원사업을 구상,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이같은 수생태체험장이 될 생태복원사업을 통해 오는 2011년에 남양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유기농대회에 참석하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장소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30일 수동면 내방리 소재 에덴노인전문요양센터를 찾아 이만의 환경부 장관에게 이같은 사업계획 자료를 제출하고 사업비의 70%인 66억원을 국비에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