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가 만발한 경정장 입구 조정호 잔디공원에서 대학생들이 조각작품을 선보인다.
경정운영본부는 오는 9일 토요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시민과 함께 하는 가을맞이 조각전’을 개최한다.
조각전에는 서울시립대 환경조각과 졸업반 허일호의 ‘Tree-1’을 비롯한 25명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호평을 받은 미술대학 야외조각전의 두 번째 기획행사로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룬 젊은 예술인들의 창의적인 작품들로 구성되며 개막식은 9일 오후 3시에 전시장에서 열린다.
김태근 경정운영본부 사장은 “경정고객과 시민들이 코스모스가 활짝 핀 한강변 가을정취 속을 산책하며 아름다운 예술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