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1일 나이트클럽에 온 손님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공갈 등)로 종업원 A(23)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 4월 술에 취해 서울시내 모 나이트클럽에 찾아온 B(36) 씨에게 여성을 소개해 준 뒤 이 여성이 성관계를 하다 다쳤으니 합의금을 주지 않으면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1천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 등은 지난달 23일 또다시 나이트클럽을 찾은 B 씨에게 같은 방법으로 협박해 합의금 명목으로 1억5천만원을 요구하다 경찰에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