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명산으로 꼽히는 하남시 검단산에 숲길이 조성되는 등 새롭게 탈바꿈 한다.
시는 검단산의 등산로 낡은 시설물을 새로 교체하고 숲체험쉼터 조성공사 등 검단산 등산로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검단산 숲체험쉼터 조성사업은 경기도로 부터 13억2천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낡은 계단, 안전·유도로프, 이정표 및 안내판을 교체하고 배수로와 노면 및 이미 설치됐던 쉼터를 재정비하게 된다.
검단산 정비사업은 이달 중 착공해 11월까지 호국사입구~검단산 정상~산곡초등학교 입구 등산로 5.7㎞구간에 대한 시설물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내년에 유길준묘 입구~검산산 정상 구간, 아랫배알비~검단산 정상 구간, 윗배알미~ 검단산 정상 구간의 노후시설을 철거하고 화장실등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시 관계자는 “등산로가 정비되면 등산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