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필더 김정우(성남)가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뛰지 못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김정우의 오른쪽 허벅지 타박상이 호전되지 않아 대표팀에서 빠져 귀가조치 됐다”며 “김정우를 대신해 추가로 발탁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김정우는 지난달 30일 K-리그 전남과의 경기에서 오른쪽 허벅지를 심하게 부딪혀 타박상을 상태로 대표팀에 합류, 그동안 팀 훈련에서 제외돼 재활훈련에 몰두해왔으나 부상은 호전되지 않았다.
결국 코칭스태프는 김정우가 5일 요르단과의 평가전 및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북한과 최종예선 1차전까지 회복되기 힘들다고 판단, 대표팀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