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이 제50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 남대·일반부 무타포어 4인승에서 우승했다.
용인시청은 7일 서울 미사리조정경기장 열린 남대·일반부 무타포어 4인승 결승에서 조인성-우동리-최동지-윤기원 조가 출전해 6분10초18을 기록, 같은 팀 김민우-백두산-조일근-황창범(6분12초62) 조와 임규삼-박종대-김영호-임원혁(대구시청·6분15초43) 조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지난해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국가대표 신영은(경기대)은 여대·일반부 싱글스컬 결승에서 8분04초25로 이윤희(인천시청·8분14초01)와 문보란(포항시청·8분18초59)을 제치고 최정상의 자리를 지켰고, 조성은-김슬기(경기대) 조도 여대·일반부 더블스컬 결승에서 7분59초20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한희구-이준호(인천체고) 조도 남고부 경량급 더블스컬 결승에서 7분24초11을 기록하며 남우승-이충원(서울체고·7분26초43) 조와 서보민-전강호(전북체고·7분27초99) 조를 제치고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여고부 무타페어 2인승 결승에서는 안민지-채민지(인천체고) 조가 8분40초45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대·일반부 중량급 더블스컬 김평석-이용선(6분56초31) 조와 경량급 이용선-박태환(이상 용인시청·7분00초92) 조, 여고부 더블스컬 김정연-박연희(인천체고·7분58초05) 조도 각각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