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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그린벨트내 개사육장 수년간 방치

무단 가설 건축물 시설 등 산림 훼손 등 불편 초래
성남 여수동 야산 500여㎡가 무단 개 사육 용도 이용
약수터 통행 길… 적극적 당국 대책 요구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야산 500여㎡가 무단 개사육 용도로 이용돼 산림 훼손 등 부작용이 일고 있어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8일 주민 등에 따르면 여수마을 및 분당구 야탑동 매화마을 3단지에서 여수동 산30 향토유적 제3호 송산 조견 선생 묘 중간부에 위치한 야산에 개 사육 용도로 사용되는 무단 가설 건축물 시설과 개 집 등으로 일대 산림 훼손 및 수질 악화와 함께 악취, 소음 등이 발생해 통행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그린벨트 구역으로 무단형질변경행위와 쓰레기 투기 금지 등이 철저히 준수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수년전부터 개를 비롯 염소등을 사육하기 위한 각종 무단 시설물들이 설치돼 있는데다 주변이 각종 쓰레기들로 더럽혀져 어수선한 분위기를 내고 있으며 탄천 지천 상류지로 수질 오염까지 우려되고 있다.

또 무단 개사육장이 위치한 곳은 여수마을과 분당구 야탑동 매화마을 주민들이 약수터와 등산을 위해 통행해야하는 소로 옆이어서 통행할 때의 개 짖는 소리와 악취 등으로 큰 불편을 주고있으며 여말선초 문신이며 충신인 송산 조견 묘를 찾는 이들이 통행하는 곳이기도 해 문화재 보호와 주민 통행 편의 강구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당국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김모(51·분당구 야탑동)씨는 “그린벨트지역내 산림 훼손 등과 악취, 소음 등 생활 민원까지 야기하고 있는 불법 시설물이 수년간 방치되고 있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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