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농산물 및 개인서비스 요금 인상을 잡기위해 추석 물가안정 현장점검 및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3주간 총 3차에 걸쳐 중심상가내 재래시장과 뉴코아할인점 등 대형상가에서 여인국 시장과 간부 공무원, 물가모니터, 소비자단체 회원 등 40여명이 현장점검에 나서고 있다. 지난 3일 부림동 농협하나로마트와, 8단지 GS슈퍼를 점검한 이들은 8일엔 중심상가지역인 그레이스호텔과 뉴코아킴스클럽을 돌았다.
오는 11일엔 뉴코아 킴스클럽, 새서울롯데슈퍼 등을 재점검해 추석물가를 안정시키기로 했다.
시는 개인서비스 5개 품목과 사과 배 등 농수축산물 16개 품목 등 추석성수품 21개 품목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정하고 물가동향과 수급상황 파악에도 나서는 있다.
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과 소비자고발센터를 설치, 운영하는 한편 물가합동지도 단속반을 편성해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