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교통, 의료 등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하남시는 청소, 물가안정, 교통, 재해, 원활한 급수, 의료 및 환경오염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공백 없는 행정체제를 갖춰 시민생활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12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까지 청소, 교통, 산업경제, 재해, 비상급수, 보건의료, 환경감시, 공직기강확립 등 8개반 80명의 종합대책반을 구성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혼잡이 예상되는 43번국도 및 강변도로에 이어 춘천과 양평으로 건너가는 팔당대교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응급 의료 사고에 대비해 보건소에 보건의료반을 설치, 시내 응급의료 기관과 병의원의 비상진료 및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이 긴밀한 응급 진료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한편 시는 추석 성수품 공급과 물가안정을 위해 덕풍시장 등 재래시장 및 각종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물가모니터 요원이 사전 배치돼 농축수산물 등 21개 품목의 가격동향, 원산지표시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