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11일 ‘독도는 우리땅, 역시지키기 특위’를 구성하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적극 대응 태도를 취했다.
윤상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우리 역사를 올바로 알리기 위한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대처를 마련하기 위해 특위 설치가 제안됐다”면서 “국회 상임위원회를 고려해 구성했고 국회 차원에서 공조하는 방법도 논의됐다”고 말했다.
특위는 ▲우리 땅과 우리역사 지키기를 위한 역사적 근거 및 이론적 논리토대를 마련하고 ▲세계 각국의 우리나라 역사와 우리 땅에 대한 잘못된 정보 바로잡기와 캠페인 전개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윤 대변인은 “이번 특위 구성은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를 고려해서 구성했다. 이와 관련해 국회 차원에서도 공조하는 방법을 논의했다”며 “특위 위원장은 이병석 위원장으로 내정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