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최강 축구클럽을 가리는 2008 경기사랑 축구리그의 지역 및 직장리그 본선 32강 진출팀들의 조별 리그가 확정됐다.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는 11일 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시·군 축구연합회 사무장과 클럽대표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경기사랑 축구리그 지역 및 직장리그 본선 32강 조추첨식을 가졌다.
조추첨은 월드컵 조추첨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및 직장리그 32강 진출팀을 대상으로 각 조별 4개팀씩 8개조로 편성됐다. 각 팀은 조별리그를 거쳐 상위 1, 2위 팀이 16강에 진출하며 16강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직장리그 본선 32강전은 오는 28일, 직장리그 본선은 다음달 3일 수원 만석공원구장을 비롯해 8개 구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16강부터 4강까지는 다름달 12일과 26일 용인대 축구장과 수원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또 지역 및 직장리그 준결승 4경기는 10월26일 수원 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일시에 열릴 계획이다.
한편 경기사랑축구리그는 지난 3월부터 약 6개월 동안 도내 617개 지역 클럽팀과 182개 직장클럽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별 예선을 거쳐 본선 32강 진출팀을 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