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008 세계 차 없는 날’ 행사와 관련 오는 22일 시청을 비롯한 읍·면·동사무소와 시 산하 공공기관 주차장의 차량출입을 통제한다.
시는 ‘Clean air for all’(모든 시민을 위한 깨끗한 공기)을 위해 행사 당일 모든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공직자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토록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행사는 공공기관이 먼저 행사를 추진해 기후변화 및 대기오염개선에 적극 대응하고 광범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유도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당일 관공서 출입시 대중교통을 이용해주길 당부하며 더불어 민간단체와 기업체 등도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차 없는 날’ 행사는 지난 1997년 프랑스에서 1년 중 하루만이라도 자가용을 타지 말자는 상징적 캠페인으로 2007년에는 35개국 2020개 도시 및 마을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