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U-City서비스 표준모델 개발 공모’에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사업비 5억4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행안부가 2008년도 새로운 U-City사업추진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38개 지자체 중 총 3개 분야에서 14개 과제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남양주시는 ‘U-상수도관망관리 시스템’ 사업계획을 제출, 경기도 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사업비 5억4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따라, 행안부에서 U-City 서비스 표준모델 개발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행안부와 협의 후 시비 4억원을 포함해 모두 9억4천만원을 투입,U-상수도 기반의 관망관리체계를 구축, 대시민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가 추진할 U-상수도관망관리 시범대상지역은 호평동, 평내동 지역이며 이달 부터 내년 4월까지 9억4천만원을 투자해 상수도분야에 USN(Ubiquitous Sensor Network)지능형 누수탐지센서와 타공사 감지센서(! 진동센서), 수질감시계 등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이같은 시스템이 구축되면, 먹는 물 수질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유수율 제고를 위한 물 생산량의 절감과 USN을 활용한 정보수집체계 장비로 효율적인 인력운영, 통신유지비용 절감, 상수도 누수 및 무단 굴착공사에 따른 실시간 대응으로 피해규모가 감소되어 효율적인 U-상수도 운영관리 체계를 확립할 것으로 예상하고 시범대상지역 사업 완료 후 U-상수도 관망관리시스템을 시 급수구역 전역에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