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국내 대기업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5회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에서 인천효성고등학교 3학년 이현택, 유미슬 학생<사진>이 금상수상의 영예를 안아 화제가 되고 있다.
‘화학으로 만드는 미래의 꿈’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 사회를 선도할 고등학생들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화학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화학 분야에 대한 관심을 전국적으로 확대·고취시키며 미래 화학 산업 분야의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고등학교에서 1천1개팀 2천2여명이 참가, 기초 및 전통과학과 에너지, 생명과학, 환경, IT분야 등 미래 화학 성장산업과 관련한 청소년들의 아이디어와 실험수행능력을 겨루었다.
이 대회는 학생들이 화학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출한 후 그 아이디어를 실험으로 풀어내는 과학적인 탐구활동을 수행하고 연구 결과 및 탐구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금상을 수상한 이들은 액체에서 발생하는 전자기유도 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여러 액체마다 전자기유도 현상에 차이가 나는 이유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 심사위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