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3일 정구상 덕양구 구청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신3동 가라산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신3동 노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가라산 경로당은 덕양구 행신동 924 5만3천740㎡ 부지에 지상2층, 연면적 198.15㎡ 규모로 지어져 인근 행신3동 어르신들의 쉼터로 사용하게 된다.
가라산 경로당은 그동안 공원부지 활용에 따른 도시계획변경 협의와 동절기 사업 중단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는 등 신축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가라산 경로당 홍기문 회장은 “그동안 어르신들이 쉴 공간이 없어 불편했는데 이렇게 맑은 공기를 접할 수 있는 좋은 환경 속에 신축된 경로당을 보니 기쁘다”며 “경로당 완공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정구상 덕양구청장은 “가라산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로 후대들에게 가르치며 훈훈한 인정의 사랑방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