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2008 제5회 구리도매시장 가을전어축제’를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구리도매시장내 수산2동 앞 주차장에서 개최한다.
전어축제는 구리도매시장 수산2동 활어중도매인연합회가 주관, 관리공사가 후원한다.
특히 가을의 대명사 전어축제는 전어판매와 함께 수산물 현장경매가 싼 값에 이뤄진다.
축제기간동안 각종 먹거리가 제공되며 시민노래자랑, 연예인 특별공연, 전어잡기 체험행사 등 볼거리가 풍성해 가족과 어린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축제로 열리고 있다.
전어는 가을에 살이 올라 회 맛이 최고이며, 구이와 젓갈 또한 일품으로 ‘가을 전어 머리에는 깨가 서말’,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갔던 며느리가 다시 돌아온다’는 말로 가을 전어 맛이 풍자되고 있다.
관리공사 관계자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의 전어축제는 바다에서 먹는 전어구이와 전어 회, 전어무침 등 신선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직접 맛 볼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며 “알찬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