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리틀야구단이 제3회 FILA기 전국리틀야구대회 패권을 차지했다.
남양주리틀야구단은 29일 서울 장충리틀야구장에서 막을 내린 결승에서 용산리틀야구단을 9-8, 1점차로 따돌리고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지난 2003년 창단한 남양주리틀야구단은 올시즌 구리시장기와 두산베어스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우승에 이어 3관왕에 오르며 전국 최고의 전력을 과시했다.
총 37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남양주시리틀야구단은 계룡대와 노원구리틀야구단을 10-0과 7-0으로 완파한데 이어 광진구와 동부리틀야구단을 각각 8-5와 10-7로 돌려세우며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한국리틀야구연맹은 지난 30일 남양주시청 맑음이방에서 이석우 시장에게 야구대회 우승에 따른 공로패를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