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 8시5분쯤 남양주시 화도읍 천마산 휴게소 부근에서 버스에 타고 있던 홍모씨(53)가 숨져있는 것을 버스기사 김모씨(42)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오후 5시50분쯤 천마산 휴게소 부근에서 승차한 홍씨가 구리시 교문리를 간다고 했는데 종점이 지나도록 내리지 않아 살펴보니 고개를 숙인 채 움직이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홍씨가 버스 승차시 술에 취해 있었다는 김씨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는 한편 홍씨의 가족들을 상대로 지병여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