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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위험천만 아파트 공사차량 주민 아찔

남양주시 관내 한 아파트 공사 현장을 출입하는 대형트럭들이 중앙선을 무시한 채 제멋대로 넘나들며 교통 정체와 대형사고 위험을 가중시키고 있어 당국의 철저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12일 남양주시 진접읍 연평리 주민들에 따르면 연평리 산22-1 일원에 건설중인 W아파트 공사 현장을 출입하는 대형 트럭들이 수없이 중앙선을 넘어 다니고 있어 자칫 대형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국지도 98호선인 이 도로는 편도 1차선이어서 공사 현장 차량들이 중앙선을 넘나들 때면 도로를 운행중인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서 있어야 하지만 단속이 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 아파트 시공사가 시에 제출한 교통처리계획에는 현장 출입 차량들이 중앙선을 넘지 않고 우회하는 것으로 돼 있다.

또 공사장 진출입을 위해 도로와 연결해 놓은 임시가교 입구에는 가감속 차선이 불과 15m밖에 안돼 가감속 차선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뿐만아니라 공사장 출입차량들과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한 운행과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서는 임시가교 건너편 도로에 반드시 가감속 차선이 있어야 된다는 것이다.

연평 1리 이필성 이장 등 주민들은 “가감속 차선이 제대로 안되었거나 없어 다른 차량들의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사고위험까지 안고 있다”며 “제멋대로 난폭운전을 하는 대형트럭들 때문에 출퇴근 시간대에는 더욱 위험하고 정체가 극심하다”고 주장했다.

이 아파트 공사 현장은 오는 2010년 12월까지 431가구가 입주 할 지상 18층짜리 7동을 건립하기 위해 공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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