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13일 한국복합물류 본관(군포시 부곡동 소재) 동에서 대규모 화재·폭발로 인한 재난발생시 유관기관 간 공조체제 구축과 긴급 구조통제단의 통합지휘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군포시·군포소방서를 비롯한 18개 긴급구조 유관기관·단체 378명이 참여하고 각종 장비 48대가 동원됐으며 지금까지 실시한 긴급구조 시범훈련 형태를 지양하고 소방관서 및 유관기관 실제훈련을 실시함으로 현지출동 대응 및 복구에 이르는 전 단계별 긴급구조 대응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날 노재영 군포시장과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해 훈련 참여자들을 격려했으며 훈련평가를 위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평가관과 NGO 등 5명이 참석해 훈련상황을 면밀히 분석 평가하기도 했다.
오보근 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예측 가능한 여러 종류의 재난사고에 대비해 종합적인 훈련으로 대응능력을 함양해 각종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