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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북문진입로 개설 관심

진입로 개설시 하남지역 경제활성화 기여

남한산성 북문진입로 개설이 적극 추진되고 있어 성사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특히 진입로가 개설될 경우 수도권 주민들의 접근성 용이로 하남지역 경제활성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최근 경기도가 관리를 이양받은 남한산성 도립공원은 광주 및 성남시 2곳에서만 진입이 가능하다.

그러나 공원 북문 등 일부가 결쳐있는 하남지역은 직접 진입할 수 있는 도로망이 전혀 없다.

이 때문에 강동을 비롯 송파 등 서울 동북지역 주민들이 남한산성을 찾기 위해서는 버스를 이용, 광주 및 성남 등지로 1시간 이상 소요되는 거리를 돌아가야 하는 실정이다.

윤완채(하남)도의원은 최근 경기도의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문수 지사를 상대로 이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북문 진입도로 개설을 강력 주장했다.

윤 의원은 “남한산성 북문~하남시 상사창동 간 약 1㎞구간에 자연환경훼손을 최소화하고 문화보존이 가능한 진입도로를 개설하면 남한산성의 문화가치와 주변의 빼어난 생태환경을 찾는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특히 윤 의원은 “하남시 하사창동을 경유하는 진입로가 개설될 경우 관광 및 등산객에 의한 하남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경원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남한산성 발전방향에 대한 연구 용역에 진입로 개설을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윤완채 도의원은 “친환경적 개발과 문화유산 보존이 가능한 북문진입로를 개설하면 접근성이 용이해져 서울 강동 송파를 비롯 서울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할 것”이라면서 “북문 진입도로가 하남쪽으로 개설되면 지역경제 활성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돼 도로개설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도는 남한산성도립공원 위탁관리기관인 농림재단과 함께 경원대학교에 남한산성 발전방향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 중으로, 윤 의원의 진입도로 개설 주장이 반영되려면 진입도로 추가 건설 등을 담은 내용이 용역과제에 포함되는 일이 시급하다.

한편 남한산성도립공원은 지난해 입장료가 폐지된 이후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고 있으며 도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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