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9월부터 센터내 그린학습원에서 개최하고 있는 ‘국화전시회’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화를 이용한 길이 10m의 ‘비상하는 용’과 ‘코끼리’, ‘나비’ 등을 비롯해 다륜작과 현애작 등 다양한 국화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을 관찰할 수 있는 곤충관, 어린 시절 농촌의 사계절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한 자연공간, 전통놀이 공간이 마련돼 있어 국화 감상과 함께 여유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국화꽃 전시회는 10월 말까지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특성에 맞는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창조의 공간’과 새로운 ‘활력의 공간’으로 다가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