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왕이완)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부천상동지구의 방음벽 설치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부천시 호수공원에서 지역출신 국회의원 및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공사, 부천시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부천상동지구 방음벽 설치공사는 총사업비 170억원을 투입,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부천고가교 일산방향 갓길 측에 6.5m 높이로 3km, 중앙 분리대에는 5m 높이로 2.5km의 방음벽을 설치하게 된다.
방음벽 설치공사가 완료되면 상동지구 주민의 정온한 주거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오는 2009년 12월에 완공된다.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방음벽 설치공사는 주민들의 숙원으로 이뤄진 사업으로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면서 “방음벽 설치공사가 완료 될 때까지 안전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