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11월 한달간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 하는 한편, 겨울철을 맞아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소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분위기 확산조성 기간인 1단계에서는 지역안전대책 협의회를 구성해 유관기관, 직능단체, NGO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안전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환경변화에 따른 탄력적 예방, 대응대책으로 종합적 문제해결을 유도할 계획이다.
중점 추진단계인 2단계는 내년 2월28일까지 4개월 동안 다중이용업소, 대형화재취약대상 등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분야별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특별경계근무 등 본격적인 화재예방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마지막 3단계는 동절기간동안 추진한 대책에 대해 자체평가후의 분석을 통해 실질적인 안전대책으로 연결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다음달 14·15일 이틀 동안 소방서 OPEN HOUSE를 개최하고 우리집 화재피난도 그리기, 소방관 자녀 일일 소방관서 체험실시 등도 마련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해 월동기에 남양주소방서에서는 총 193건이 화재가 발생 부주의가 39.3%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화재예방 상식과 안전의식의 부족으로 인한 실화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