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건읍 송능리에 위치한 비좁고 낡았던 ‘남양주시노인복지관’이 증축과 리모델링으로 새로워졌다.
시는 기존 복지회관의 건물 노후화와 노인복지회관 이용자 증가, 새로운 프로그램 수요 증가 등에 따라 5억9천만원을 투입, 옥상 1개 층을 증축하고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시설 내부를 전반적으로 리모델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복지회관 연면적은 1천179㎡에서 1천542㎡로 363㎡ 증가됐고 어르신들은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를 기념해 28일 이석우 시장과 복지관 회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 노인복지관 증축기념식 및 행복 나눔 축제’를 개최하며 노인복지관 야회에서는 야단법석공연, 지역노래자랑, 1.3세대 공연, 난타, 민요, 댄스 등의 다체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복지회관 증축을 통해 어르신들의 마음 놓고 여가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일 800여명이 이용하는 이 노인복지회관은 장수어르신대학, 실버인력뱅크, 이동목욕차량운영, 노인일거리 마련사업, 식사배달 등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을 위한 각종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