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제35회차 경주의 베스트 플레이어로 박정아 선수(3기)가 선정됐다.
지난 23일 제15경주에 출전한 2호정 박정아 선수는 0.38초 늦은 출발을 했으나 1주회 1턴 직전 1호정 박상민의 선회 반경으로 벌어진 안쪽공간 찌르기 후 박상민, 오세준선수와 접전을 펼치다가 1주회 2턴에서 호쾌한 휘감기로 제압, 완승을 하는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었다.
박정아 선수는 올시즌 등급 강등과 플라잉으로 고전하는 상황에서도 특유의 침착성과 집중력으로 왕년의 실력을 발휘하며 승률 16.7%, 연대율 35.7%, 삼연대율 64.3%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이틀간 경주에서는 1착 2회, 2착 1회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