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28일 군수실에서 한강지키기운동본부 수석대표 이면유씨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이진용 군수는 2천200만의 생명수인 한강을 지키며 살기좋은 유역공동체를 건설하는데 앞장서 오다 퇴임한 이 수석대표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한강물을 1급수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각종규제 등의 제도나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이룰수없다”며 “앞으로도 한강유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뤄나가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공로패를 전달받은 이면유 한강지키기운동본부 수석대표는 지난 2003년 5월부터 금년 10월까지 재임하는동안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한강유역 수질보전 및 환경보전에 헌신해왔다.
지난 99년 한강유역주민들의 힘으로 한강물을 지켜내고 지속가능한 발전속에 아름다운 유역공동체 건설의 가치를 걸고 출발한 한강지키기운종본부 11개 시·군 3천여명의 민간단체로 구성돼 맑은 한강보존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일깨워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