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여수 소호요트경기장에서 2008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모터보트대회가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정운영본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모터보트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연안’ 캐치프레이즈로 펼쳐지며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시속 200km로 물위를 나는 F-1 시범 레이스와 해양스포츠의 백미인 K-450(경정 경주용), OSY-400(세계모터보트연맹 정식종목) 등 총 500만원의 상금을 걸고 진행되는 다양한 해양스포츠 경기들이 여수를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02년부터 하남시 미사리경정장에서 시행하는 경정사업의 활성화와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수상레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모터보트국제대회 및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위해 경정운영본부의 OSY-400 8대, K-450 7대, F-1 1대와 심판, 진행요원 등 다수 인력이 현장에 파견된다.
한편 여수 MBC에서 행사현장을 녹화, 방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