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보건소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매주 수요일 3회에 걸쳐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뇌졸중 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에앞서 지난4일 희망자 40명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고지혈증(4종), 동맥경화증의 진행정도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예방교실은 내과 전문의 이론 강의, 영양사의 질환예방식이요법, 운동건강학과 교수의 질환예방운동 등의 강의와 교육 대상자들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교정을 목적으로 이뤄진다.
이에 앞서 보건소에서는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읍·면을 순회하며 시민 1천100여명을 대상으로 뇌졸중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있다.
한편 정태식 보건소장은 “뇌졸중은 우리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짐으로써 뇌가 손상돼 운동마비, 보행장애, 언어장애등의 후유증이 발생해 1/3환자가 일상생활에서 타인의 도움이 필요하게 되므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뇌졸중 예방교실에 참여 할 것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