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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건설업체 원·하도급 수주율 ↑

현재 82.3% 금액대비 71%… 지역제한 입찰 실시 등 성과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인천지역 건설업체의 원·하도급 수주율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인천시종합건설본부(이하 본부)에 따르면 그동안 지역건설업체의 원·하도급 수주율 향상을 위해 지역업체 참여비율을 공고문에 명시, 지역제한 입찰을 실시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현재 총 203개 수주업체 1천90억원 가운데 167개 지역업체가 774억원을 수주, 수주율 82.3%와 금액대비 71%를 기록, 높은 수주율을 보였다.

또 전체 226개 참여하도급업체 2천837억원 가운데 121개 지역업체에서 1천488억원을 참여, 업체수 대비 참여율 53.3%와 금액대비 52.5%의 수주율을 달성했다.

이는 본부가 설계 당시부터 전문 공종에 대한 분리발주를 적극 추진하고 본부장 이하 공사감독 공무원 공사현장을 방문,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 협조를 당부한 결과 이같은 실적을 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도 지역건설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공사대금 법정 청구일인 7일 이내를 5일로 단축, 지급하고 있고 선금을 적극적으로 지급, 자금 회전력 강화를 도모해 오고 있는 것도 일조했다고 밝혔다.

본부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의무 하도급제 및 일반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간의 겸업제한이 폐지돼 건설시장이 경쟁체제로 들어감에 따라 지역 건설업계는 시공능력과 품징향상 및 경영개선하고 기술능력을 향상시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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