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GIS지반정보시스템 DB구축사업을 추진해 앞으로는 수원지역의 지반정보를 굴착하지 않고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토목, 건축공사시 지반정보을 얻기 위한 비용을 줄이고 재해예방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18일 수원시는 지난해 7월부터 기확보하고 있는 지반정보자료에 대한 1, 2차 DB구축사업을 통해 1천356공의 정보를 완료했으며 광교택지개발사업지구와 권선주공단지 재건축사업지구 등 46개사업을 통해 얻은 647공에 대한 정보를 추가로 입력하는 3차사업을 내년 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반정보사업비 7천500만원, 도시기준점 세계측지계 좌표변환비 1억원, 통합기준점 전국1번설치사업비 4천만원을 절감해 시재정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반정보 DB구축사업이 내년부터 자치단체별로 의무 시행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수원시는 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