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는 18일 나이트에서 만난 여성을 집에 데려다 준다며 승용차로 유인한 뒤 성폭행하려한 혐의(강간치상)로 고모씨(28)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1일 오전 4시쯤 인천시 남구 주안동 A나이트 앞에서 만난 간모씨(33·여)를 집에 데려다 준다며 자신의 승용차에 태운 후 간씨의 팔을 꺾은 뒤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
경찰은 간씨의 신고를 받고 전화번호를 통해 고씨의 인적사항을 확인한 후 16일 경찰서에 자진 출석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