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소방서가 소방활동중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119구급 차량에 블랙박스를 설치하고 교통사고 제로(zero)화에 나섰다.
19일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인천지역 구급차량 사고발생 및 강원도 소방차량 교통사고로 인한 순직자 발생과 관련, 소방활동 중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출동이 많은 구급차량 10대와 순찰차량 2대에 차량용 블랙박스(자동영상녹화장치)를 설치토록 했다.
이번 차량용 블랙박스(자동영상녹화장치)는 충격에 의한 자동녹화방식으로 GPS가 내장돼 있어 정확한 사고 위치와 사고당시의 운행속도 등이 가능하다.
이번 차량용 블랙박스 설치는 최근 인천시내 법인택시 등에 차량용 블랙박스를 장착 후 사고율이 크게 줄어든 점에 착안, 우선적으로 출동이 많은 구급차량 10대과 순찰차량 2대에 설치하고 내년에는 소방펌프차량 등에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