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내년부터 업무실적이 우수한 직원에 대해 승진에 반영하는 등 인사상 우대할 계획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5급 사무관 이하 일반직, 기능직, 별정직 공무원과 연구·지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적이 우수한 직원에게 가점을 부여하고 이를 승진에 반영키로 했다.
시는 1년에 2회 실시하는 근무성적평정시 행정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인 직원에게 실적가점을 부여함으로서 경쟁원리에 의한 실적위주 인사체제 확립과 창의적인 지식·공유·협력에 기준을 두는 등 인사상의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적가점은 평가반영 세부기준에 따라 업무관련 제안제도 채택자 및 시정도입과제 집행부서 업무추진 유공자, 시책사업 등 업무추진 유공자, 친절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자, 격무·기피부서 근무자 중 열심히 일한 자, 소양고사 성적우수자, 자원봉사활동 참가자 등 대상 분야별로 0.1점에서 최고 2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근무성적평정점(70점)과 경력평정점(30점) 그리고 실적 가점을 합산, 고득점자 순으로 승진후보자 명부를 작성해 승진 인사시 반영할 예정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실적가점을 부여로 열심히 일하는 직원을 우대하는 공직풍토를 조성, 행정의 능률성 향상은 물론 인사의 투명성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