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마두도서관은 독서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의 두뇌를 깨우고 책 읽는 즐거움을 일깨워주는『책 읽어주는 도서관』프로그램을 오는 12월 3일부터 실시한다.
도서관 측은 이번 책 읽어주는 도서관 프로그램은 무엇보다 시간대별 요일별 다양한 장르의 책들을 만나볼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게 특징이라고 23일 밝혔다.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는 재미교포인 Michael & Candy 부부의 ‘English story telling’시간으로 영어 본토 발음으로 재미있는 영어그림책을 읽어주며 어릴 때부터 영어와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는 ‘꿈 샘 할아버지가 함께하는 옛이야기 한마당’ 시간으로 상담전문가인 신동혁씨가 손자에게 이야기 들려주던 실력으로 우리 조상들의 문화와 정서가 담겨있는 옛이야기를 들려주며 또한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에는 도서관 사서직원들이 선정한 우수한 그림책을 직접 읽어주는 시간으로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매주 원하는 시간에 골라 들을 수 있어 마두도서관 이야기방이 책 읽는 소리로 떠들썩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책 읽어주는 도서관」은 순수 자원봉사자와 도서관 사서직원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