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 국회의원(용인 수지)이 오는 15일 용인시 여성회관에서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 의원은 “지난 11월 25일 국토해양부가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 정자~광교간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BTO)의 우선 사업자로 두산건설 외 19개사로 결정, 통보하였다”면서 “앞으로 국토해양부와 두산건설 컨소시엄 간에 업무협의가 계속 이뤄질 것이며 조속한 착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한선교 의원실에서 주최하는 이번 사업 설명회는 국토부와 두산건설 컨소시엄에서 진행사항 등 전반적인 사업 설명, 참가자들의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신분당선은 신사역(3호선)에서 정자역(분당선)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논현역-9호선 환승역-강남역-양재역-포이역-청계역-판교역 등이 설치되며 신분당선 연장선은 정자역에서 수지지구를 지나 광교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다.
한편,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과 관련해 1단계 정자-수지-광교 구간 11.9km를 민간제안사업으로 2014년까지 먼저 완공하고 2단계 광교-호매실 구간 11.14km를 2019년까지 정부재정사업으로 추진한다는 정부의 방침에 맞서 경기도와 수원시가 동시착공을 주장하면서 첨예한 대립을 빚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