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좁다. 우주에서 꿈을 펼치자.” “가장 불편하다고 여기는 것을 가장 큰 힘으로 변화시키세요.”
대한민국 대표 우주인 이소연 박사의 강연 첫 마디이다.
한국인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는 지난 3일 인천 중구청 월디관 회의실에서 ‘우주시대를 지배할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마인드’라는 강연을 통해 인천시내 고등학생들에게 우주에서의 체험들을 들려줬다.
그는 “우주에서 처음으로 느꼈던 것은 늘 우리곁에 있는 것들에 대한 감사였다”며 “우주에서는 한끼 식사를 위해 40만원이 들어 지구에서의 한끼 식사에 대해 고마움을 피부로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우리는 ‘지구라는 우주선’을 선물받은 것에 대해 감사할 줄 모르고 서로 다투고 있어 지구가 오염· 파괴되고 있어 지구를 깨끗이 보존,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지구라는 우주선을 받은 것에 대해 감사하며 같은 지구를 선물받은 사람으로써 지구를 사랑하고 지구를 보존해야 합니다.”
또 그는 성공하는 사람들을 보면 “누군가를 닮아보려고 노력하면 누군가가 나를 닮으려고 하는 사람이 생기게 되고 누군가를 욕하면 누군가가 나를 욕하게 된다”며 “모든 것은 마음 먹기에 달여 있어 서로 칭찬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박사는 “칭찬이 사람을 움직이고 훌륭한 사람을 만든기에 서로 칭찬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생활하다보면 생각대로 이뤄진다”며 “누구나가 언젠가는 성공할 수 있다는 마인드로 꾸준히 노력하면 꿈은 반드시 실현된다”고 피력했다.
이날 이 박사는 우주에 머물면서 시행한 과학실험과 무중력 상태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현상들을 알기 쉽게 들려 줘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