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계양중 총동문회 만남의 자리 귀감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학교 동문 및 재학생 등 선·후배가 만나 돈독한 정을 4년째 이어오는 학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학교는 지난 1970년 개교이래 총 6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곧 개교 50주년을 맞게 되는 계양중학교(교장 김경언)와 총동문회(회장 박상인)가 그곳이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12월초 진행되는 선·후배의 올해 만남은 지난 5일 교육, 과학기술, 정보통신, 의료, 법조, 기업, 문화예술, 군경, 음식업, 금융, 생활체육, 언론 등에서 활동하는 선배들과 장래희망별 2, 3학년 후배들이 자리를 같이했다.
이들 선후배는 졸업을 앞두고 장래의 진로에 대한 조언이 필요한 후배들과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선배들이 자리를 같이 함으로써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와 진로에 대한 고민을 주고받으며 교류의 정을 나눴다.
특히 올해는 2학년 후배와의 만남의 자리고 함께해 진로에 대한 고민을 더욱 앞당겨 되짚어 보는 게기가 마련됐다.
한때 교통불편과 특별학군 분류로 동문들조차도 기피했던 학교를 일반학군으로 바꾸는데 동문들이 주도적 역할을 하면서 총동문회 발족 후 매년 장학금 지급과 학교축제인 미풍제를 지원, 끈끈한 정을 이어 오고 있다.
이제 계양환승역이 들어서는 등 교통의 요충지로 자리 잡고 계양산 자락, 천혜의 학습여건을 갖춘 계양중학교는 동문들과 이어져 오는 만남의 자리가 화제가 돼 명실상부한 계양의 대표 중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김 교장은 “다른 중학교에 없는 선후배간의 만남의 장이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을 볼 때 오랜 역사와 전통의 학교의 장으로서 뿌듯하다”며 “아름다운 선후배간의 교류와 협력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